아벨 타스만(Abel Tasman, 1603년 1603년 - 1659년 10월 10일)은 네덜란드의 탐험가이며 해양 탐사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초로 뉴질랜드와 타스마니아를 유럽 세계에 소개한 인물로, 그의 이름은 후에 타스마니아 섬과 뉴질랜드의 한 해역인 타스만 해에 남아 있다.
타스만은 1603년 네덜란드의 프리슬란드에서 태어나, 1630년대에 동인도 회사에 합류하였다. 그는 여러 차례의 항해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호주, 태평양 제도 지역을 탐험하였다. 1642년, 그는 뉴질랜드를 탐험하기 위해 항해를 떠났으며, 이 탐험에서 그는 뉴질랜드 북섬의 서해안에 처음 상륙했다. 그 후, 그는 타스마니아 섬을 탐험하면서 이 지역의 다양한 자연과 원주민을 관찰하였다.
타스만의 항해는 유럽에 새로운 지리 정보를 제공했으나, 그의 탐험 기록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의 이름은 이후 여러 지역의 명칭에 남아있으며, 그의 업적은 대항해 시대의 탐험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타스만은 1659년 네덜란드에서 생을 마감하였다.